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1인당 국민소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의 의미, 전 세계적 순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본인의 소득을 한국 1인당 국민소득과 비교하시면서 나의 소득이 적정한지 알게 되실 거예요.
1. 1인당 국민소득의 의미
대표적인 경제성장 지표가 국내총생산(GDP)라면 국민소득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나온 경제지표가 국민총소득(Gross National Income : GNI입니다. 국민총소득(GNI)은 한나라의 국민이 국내외 생산 활동에 참가하거나 생산에 필요한 자산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로서 이 지표에는 자국민(거주자)이 국외로부터 받은 소득(국외 수취 요소소득)은 포함되는 반면 국내총생산 중에서 외국인(비거주자)에게 지급한 소득(국외지급 요소소득)은 제외됩니다.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의 경제규모를 파악하는데 유용하나, 국민들의 평균적인 생활수준을 알아보는 데는 적합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전체 국민소득의 크기보다는 1인당 국민소득의 크기와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1인당 GNI입니다. 1인당 GNI는 명목 GNI를 한 나라의 인구수로 나누어 구하며 국제비교를 위하여 보통 시장환율로 환산하여 미 달러($)화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 나라의 경제적인 성장과 개인들의 평균적인 소득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개인들의 소득이 많아지며, 이는 국가의 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노동 생산성이 높은 것을 나타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국가 간의 경제력 비교와 경제 발전 정책의 수립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2022년 국가별 1인당 국민소득 순위
2022년 국가별 1인당 국민소득 순위를 보면 1위가 룩셈부르크이며, 미국이 7위, 일본이 28위, 우리나라는 30위입니다.
아래 표에 1위부터 9위까지 나라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 순위 | 국가/지역 | 미국 달러 |
| 1 | 룩셈부르크 | 117,182 |
| 2 | 아일랜드 | 102,217 |
| 3 | 노르웨이 | 92,645 |
| 4 | 스위스 | 92,434 |
| 5 | 카타르 | 82,886 |
| 6 | 싱가포르 | 79,426 |
| 7 | 미국 | 75,179 |
| 8 | 아이슬란드 | 73,981 |
| 9 | 호주 | 66,407 |
3.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96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거듭하면서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는 경제 발전의 추세가 둔화되었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대규모의 수출 중심 산업화 정책으로 경제성장이 가속화되며 1인당 국민소득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1990년대에는 산업구조의 변화와 글로벌 경제화 등으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었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지식 정보산업과 서비스 산업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성장 모델이 구축되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2010년대에는 경제성장의 둔화와 인구 고령화 등의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 증가세는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에도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을 원화 기준으로 2019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 37,539천 원, 2020년 37,766천 원, 2021년 40,482천 원, 2022년 42,203천 원입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달러 기준으로 2019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 32,204달러, 2020년 32,004달러, 2021년 35,373달러, 2022년 32,661달러입니다. 원화 기준으로 살펴보면 4천220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3% 많았습니다. 그러나 달러 기준으로 보면 2021년 대비 2022년에 1인당 국민소득은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와 달러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 변화 추이가 차이가 발생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2022년에 이례적으로 환율이 많이 오르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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